기부, 미뤄만 왔는데 드디어 해봄. 플랫폼 이름이 곧장기부라더라“소득 10%는 기부 해봐” 이 말 한 줄에 갑자기 기부 결심함기부는 늘 마음속에만 있었다. 보육원, 불우이웃,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…'언젠간 해야지~', '조금만 더 벌면 하자~' 그렇게 몇 년을 그냥 넘겼다. 사실 기부라는 게 마음만으로 되는 건 아닌 거 같고, “내가 지금 여유가 없는데 무슨 기부냐” 하는 생각도 있었지. 그러다 최근 읽은 책에서 나온 문장들이 눈에 박힘. “삶이 풍요로워졌을 때 기부하겠다는 건, 결국 평생 안 하겠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. 기부는 조건이 아니라 습관이다.”정지. 진짜 너무 찔렸음. '나한테 하는말인가..?' 싶었음. 나도 그동안 “시간 좀 생기면”, “조금만 더 벌면” 같은 말로 계속 미뤄온 거였구나 싶..